이웃 나라에 포로로 잡힌 '왕자님'은 매일 밤 음란한 말을 강요당하며, 비정상적인 '애무'를 받고 있었다. 오늘은 붓責(筆責)을 당하는 모양이다. 오늘만큼은 절정의 계기가 되는 '말'을 절대 하지 않겠다고, 그렇게 결심한 왕자지만…。